2019. 6. 3. 월요일 오전에 건강검진 접수시 수면비용 추가 접수할 때 보호자는
5층 '커피테라스' 에 있으면 불러준다고 거기에 있으라는 안내 받았었다.
5층에 가서 데스크직원에게 '커피테라스' 가 있으면 되냐고 물은 다음 '커피테라스'에
갔고 먼저 와있던 보호자를 부르러 직원이 왔다가길래 나 또한 저렇게 부르러 오는 줄
알고 그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11시 45분경 수면내기경하고 나온 아내가 비틀거리며 차트판을 들고 '커피테라스'로
나를 찾아온거다
놀란 나는 어찌된건지 물었고 아내가 정신이 들어 나를 불러달라고 두번이나 했었지만
직원이 보호자가 없다고 그랬다 한다.
검사결과라고 얘기해줬다는데
비몽사몽 정신없어서 하나도 기억 못하겠단다.
언제와서 나를 찾았는지?
데스크에 앉아서 그 앞에 있는 대기석에만 들리도록 불렀는지?
왜 '커피테라스'엔 와서 부르지 않았는지?
어제는 힘들고 정신없는 상황이라 몇마디하고 그냥 왔지만, 운전하는 내내 피가 꺼꾸로
솓아 다시 돌아가 다 뒤집어 엎고 싶은 심정이었다.
불렀는데 대답이 없었다고 하는 거 같았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불러야 되는 상황
이었으면 '커피테라스'에 한번은 와서 불렀어야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기본적인 직원교육도 않 된 이 곳을 지인들에겐 추천하고 싶진 않다.